에이핑크, 따로 또 같이 개별 활동 박차 ‘바쁘다 바빠’

입력 2013-12-03 1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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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활발한 개별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1년 2개월만에 미니3집 ‘시크릿가든’을 발표하며 타이틀곡인 ‘노노노’로 정상을 차지한 에이핑크는 8월말 미니3집 앨범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앨범에 대한 활동은 끝이 났지만 TV예능 프로그램과 해외 공연, 광고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던 에이핑크는 이후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병행하며 각자의 끼를 발산하고 있다.

멤버 윤보미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홍일점 MC로 활약하는 동시에 최근 힙합그룹 M.I.B의 ‘너부터 잘해’ 피처링에 참여하여 음악 방송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오하영 역시 지난 2일 공개된 개그우먼 신보라의 디지털싱글 ‘꽁꽁’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 B1A4 신우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또한 정은지는 오는 19일 개봉예정인 애니메이션 ‘세이빙산타’ 더빙에 참여해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접수하였으며 손나은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를 통해 태민과의 알콩달콩한 가상 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큐브의 한 관계자는 “에이핑크 단체 활동 이외에도 여섯 멤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 멤버들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한다”며 “개별 활동을 통해 에이핑크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을 많은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3일 정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참여한 캐롤 ‘크리스마스 노래’가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에이핑크는 현재 2014년 상반기를 목표로 차기 앨범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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