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지드래곤 귓속말에 백허그 “이상해, 나도 모르게…”

입력 2013-12-05 1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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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과 빅뱅 지드래곤이 귓속말을 시도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귓속말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애정도 테스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백허그를 한 채 30초 동안 애정 어린 귓속말을 나눴다.

지드래곤이 정형돈에게 귓속말로 “잘 지냈어요? 나 보고 싶었죠?”라고 물었다.

이에 정형돈은 빨개진 얼굴과 함께 도망쳤다. 그는 지드래곤에게 “너 조금 이상한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보고 싶었어’라고 속삭일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정형돈이 다른 아이돌에게는 귓속말을 잘한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이 “나 말고 누구한테 귓속말했느냐. 나한테는 안 하고 다른 사람한테만 했느냐”고 질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돈 지드래곤 귓속말, 사이좋은 형제” “정형돈 지드래곤 귓속말, 예능감 대박” “정형돈 지드래곤 귓속말, 형용돈죵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형용돈죵’으로 팀을 이룬 바 있다.

사진출처|‘정형돈 지드래곤 귓속말’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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