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母, 도경완 겨냥 “내가 정신이상자?…사위로 인정 못해”

입력 2013-12-09 1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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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육흥복씨. 사진=채널A 쾌도난마 화면 캡쳐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딸을 향해 욕설 편지를 남긴 데 이어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을 겨냥한 글까지 올려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육씨는 지난 8일 장윤정 안티 블로그 ‘콩한자루’에 ‘패륜녀 장윤정 남편 도경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아라’라는 글을 남긴지 이틀 만이다.

이 글에서 육 씨는 “도경완이 한 번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고 한 번도 만나 본적도 없다”며 “내 마음에선 사위라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경완씨도 제가 정신 이상자라고 보이나요. 장모가 정신이상자이고 똥칠을 하고 있는데 인사를 가봐야 하느냐. (고 의문이 드나요.) 도경완씨는 지금 아기가 커서 윤정이처럼 한다면 어쩌실 건가요?”라고 반문했다.

앞서 육 씨는 장윤정에게 보낸 글에서 “세상이 널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라며 “너도 꼭 새끼낳아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라고 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한편 장윤정의 소속사는 “장윤정 어머니가 블로그에 게재한 글을 확인했다. 이번 주 내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겠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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