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에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어머니 육 씨가 욕설 편지를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7일 7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진-장윤정 콘서트’에서 장윤정은 남진과 함께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불렀다.
이날 남진은 노래가 끝난 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께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윤정 양이 곧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 현재 임신 3개월째다.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 축하의 박수 부탁한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에 대해 장윤정의 소속사는 “장윤정이 지난 10월 24일 임신한 사실을 알았고 현재 임신 3개월 째이며 건강에 유의하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의 안티블로그로 알려진 ‘콩한자루’에서 5일 장윤정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가 화제가 됐다.
장윤정 어머니는 편지에 “ 미친 년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나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등의 섬뜩한 내용이 발견됐다.
한편, 장윤정은 6월 28일 KBS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