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예비군, 내년부터 동원훈련 받는다

입력 2013-12-10 14: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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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예비군’도 내년부터 동원(動員) 훈련을 받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4년제 대학생 예비군 중 졸업 유예자와 유급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동원훈련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생은 예비군 훈련을 받지 않아 그간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는게 이 관계자의 설명.

또 “대학생들의 반발을 고려해 단계적, 점진적으로 동원훈련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예비군의 동원훈련 부활은 지난 1971년 이후 43년 만이다.

현재 예비군은 4년차까지 매년 2박 3일의 동원훈련을 받지만 대학(원)생 예비군은 학교에서 8시간의 교육만 받으면 됐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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