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볍고 빨라졌다’ 아우디 기술의 결정체

입력 2013-1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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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쟁사들인 유럽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넘어선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 미국 컨슈머리포트 ‘2013년 최고의 럭셔리 카’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디자인, 성능, 첨단기능이 뛰어나 준대형 비즈니스 세단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최근 경쟁사들인 유럽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넘어선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 미국 컨슈머리포트 ‘2013년 최고의 럭셔리 카’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디자인, 성능, 첨단기능이 뛰어나 준대형 비즈니스 세단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 뉴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

출력 5마력 업·연비 13.1km/l로 향상
폭넓은 7단 변속기 장착…가속효율 굿
인체공학적 실내 인테리어 ‘감성 충족’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2011년 8월 신 모델 출시 이후 올해까지 2년 연속 베스트셀링 수입차 톱10 진입이 유력하다. 특히 최근에는 경쟁 유럽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넘어선다는 입소문이 자연스럽게 퍼지면서 더욱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46%, 올해 30% 성장을 기록했는데 A6는 아우디의 상승세를 이끈 주력 모델이기도 하다. 출시 3년이 지난 올해도 미국 컨슈머리포트 ‘2013년 최고의 럭셔리 카’에 선정될 정도로 디자인, 성능, 첨단 기술 적용 등 비즈니스 세단의 기준으로 확고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 역동성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디자인

뉴 아우디 A6의 디자인은 아우디의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은 12mm 줄어든 반면 전폭은 19mm 늘어났고 전고는 4mm 낮아져 가만히 서 있어도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한 황금비율로 세팅됐다. 특히, 커진 전폭과 함께 프론트 오버행이 짧아지면서 휠베이스가 69mm 늘어나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또한 긴 엔진 후드와 짧은 오버행, 유선형의 루프 라인은 뉴 아우디 A6의 우아하면서도 단단한 근육질의 형상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아우디는 뉴 아우디 A6를 통해 더욱 가볍고, 안전하며 강한 차체를 선보였다. 특히 스틸과 알루미늄의 조화를 이룬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사용해 뉴 A6의 무게를 전 모델 대비 최대 135kg까지 줄였다.


● 인체공학적 인테리어



다이내믹한 디자인은 실내에서 더욱 확장된다. 인테리어의 핵심적인 요소 ‘랩-어라운드’ 디자인이다. 운전자 좌석부터 앞좌석 전체를 우아하게 흐르며 내부를 정돈해준다.

모든 아우디 브랜드의 모델처럼 뉴 아우디 A6 역시 논리적인 인체공학 콘셉트가 적용됐다. 시동을 걸면 대시보드에 숨어 있던 8인치 대형 컬러 모니터가 부드럽게 인사하듯 나온다. 계기판 중앙에는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속도,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블루투스 통화관련 정보에서 현재의 에너지 효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 효율적이며 강력한 3.0 TDI 디젤 엔진

뉴 아우디 A6에는 매우 효율적인 3000cc TDI 디젤 엔진 엔진이 탑재된다. 3.0TDI 엔진은 에너지 회수 시스템, 혁신적인 열관리 시스템 등 아우디 브랜드의 첨단 기술이 대거 사용됐다.

‘뉴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에 탑재된 3.0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9.2kg.m를 자랑하며, 0-100km/h 6.1초, 최고속도 250km/h(안전속도제한)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 역시 출력이 5마력 높아지고 0-100km/h가 0.7초 빨라지는 등 성능이 높아졌음에도 연비는 리터당 13.1km/l로 향상됐다.

변속기는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폭넓은 기어비로 인해 뛰어난 가속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토크 벡터링 기술이 적용돼 있다.


● 다양한 첨단 편의장치

뉴 아우디 A6에는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MMI 3G+, 20G 용량의 주크박스, 블루투스, 컴포트 키 등 최신의 첨단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가장 최신의 MMI(Multi-media Interface) 3G+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사양이다. 또한, 독일 본사에서 한국형으로 직접 개발한 순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국내 지형에 맞추어 최적화된 아우디의 새로운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MMI 및 한글 인식 터치패드를 사용하여 편리하게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목적지 설정 등은 직접 손으로 한글을 써서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MMI 터치 시스템은 하드 드라이브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터치패드 입력 시스템을 통합시켜 준다. 운전자는 터치패드에 목적지나 전화번호를 손가락으로 써서 입력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터치패드를 통해 편리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뉴 아우디 A6에는 언덕 또는 평지 모든 곳에서 차량의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차량의 정지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아우디 홀드 어시스트,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4가지 운전 모드(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개인맞춤형)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블루투스, 최신형 ESP, 헤드 및 사이드 에어백, 전동식 선루프, 전·후방 주차 보조 기능, 컴포트 키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가 탑재돼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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