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g자이언트 버섯, 맛은 어떠냐고 물었더니…헉!

입력 2013-12-12 09: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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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자이언트 버섯. 사진출처 | 현지 언론 보도

‘12kg 자이언트 버섯’

12kg 자이언트 버섯이 화제다.

가을을 맞아 버섯을 따러 나간 스페인의 한 약사가 자이언트 버섯을 발견해 자신의 약국에 전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서부지방 살라망카에서 발견된 화제의 버섯은 시루뻔버섯으로 지름 65cm, 무게 12kg에 달한다.

이 자이언트 버섯을 발견한 약사는 “조사를 해보니 시루뻔버섯은 지름 65cm 이상으로 자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자이언트 크기가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1주일간 약국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버섯은 식용성이 불분명해 맛을 보기는 어렵다고. 또한 식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워낙 버섯이 딱따갷 요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약사와 가족은 물론 버섯을 구경한 사람들도 이 버섯의 맛을 볼 수 없다는 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12kg 자이언트 버섯 소식에 누리꾼들은 “12kg 자이언트 버섯, 세상에 이런이 일에 나올 만하네요”, “12kg 자이언트 버섯, 무궁무진한 버섯 세계”, “12kg 자이언트 버섯, 먹을 수 있긴 한거야?”, “12kg 자이언트 버섯, 엄청 질겨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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