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멀어지면 치솟고 가까이 다가가면 안 생겨?

입력 2013-12-14 13: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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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멀어지면 치솟고 가까이 다가가면 안 생겨?

목성 위성의 치솟는 물기둥이 화제다.

12일 미국 남서부 연구소의 로렌츠 로트 박사는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진행 중인 미국 지구물리학 연합(AGU)의 가을 총회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학술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서 거대한 물기둥이 치솟는 현상이 정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유로파의 자외선 방출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위성의 남반구 지역에서 거대한 물기둥 2개가 각각 200km 높이로 치솟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현상은 유로파가 목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생겼으며, 목성에 가까이 다가갔을 때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점으로 미뤄 볼 때 이 현상은 유로파와 목성 사이의 거리에 따라 유로파의 표면에 덮인 얼음이 갈라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에 대해 네티즌들은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정말 신기하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정말 아름답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사용할 수 있는 물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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