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몸 곳곳에 염증…면역질환 베체트병에 한방치료 효과

■ 이지스한의원 최찬흠 원장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의 삶의 질은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하지만 그만큼 늘어나는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런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원인으로도 꼽히는 만큼 면역질환을 불러올 수 있어 항상 주의해야 한다.

면역질환은 약해진 면역력으로 인해 신체에 다양한 염증을 유발한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입 안의 하얀 염증 역시 면역질환의 일종인 베체트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입 안의 염증은 우리가 평소에도 쉽게 볼 수 있는 염증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베체트병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신체 곳곳의 염증으로 번지는 베체트병

베체트병은 단순히 입 안의 염증만을 불러오는 질환이 아니다. 방치할 경우 신체 곳곳에 염증을 불러오게 된다. 피부는 물론 성기와 혈관, 소화기계에까지 염증을 보이게 된다. 심할 경우 안구로까지 염증이 이어져 각종 안구질환을 불러와 실명에 이르기까지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베체트병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안구질환을 앓게 된 20%%의 환자가 실명으로까지 이어진 만큼 빠른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베체트병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거나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지 못해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 한방치료로 베체트병 치료 가능

이지스한의원에서는 초기 3개월, 중기 6개월, 후기 3개월 약 1년간 이루어지는 한방 치료를 통해 베체트병을 치료하고 있다.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개별 제작한 면역탕약과 면역봉독약침, 체질침, 왕뜸, 화수음양단 등을 이용해 치료가 이루어진다. 이는 무너진 면역체를 바로 세우는 치료방법이다. 염증치료는 물론 면역력의 강화를 통해 치료 후에도 환자 스스로의 건강관리만으로 다시 재발하지 않는 완전관해의 상태에 이르도록 한다.

이지스한의원의 치료 후에는 환자 스스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섭취하고 주기적인 운동,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질 높은 수면을 취해준다면 더 이상의 재발없이 건강한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지스한의원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이지스한의원 최찬흠 원장｜동국대 침구학회 의료부장 역임·대한 한방 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 약침학회 정회원·한국 중경의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