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아직은 가능성일 뿐’

입력 2013-12-18 1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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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발견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BBC는 지난 17일 남극 대륙 얼음 산속에 다이아몬드가 묻혀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남극탐사단 틸 라일리 박사 등 연구진이 남극 대륙 프린스 찰스 산맥 북부 메레디스 산등성이 세 곳에서 채취한 표본에서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킴벌라이트의 단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 측은 “다이아몬드의 대부분은 킴벌라이트 분출로 발견되기 때문에, 킴벌라이트가 발견됐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킴벌라이트 중 경제성이 있는 부분은 10%에 불과해 다이아몬드 채굴이 확실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남극 대륙에서는 상업적 목적의 채굴 활동이 금지돼 있어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채취를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법적 장애물이 많이 남아 있다.

한편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에서는 상업적 채굴이 불법이구나”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아직은 가능성일 뿐”,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발견 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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