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배우 이연희(26)가 완전히 망가졌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는 싼티나는 엘리베이터걸로 파격 변신했다.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전날 음주로 화장이 번진 채 등장한 이연희는 언제 그랬냐는 듯 도도한 엘리베이터 걸로 변신했다. 또 자면서 껌을 씹고 클럽에서 현란한 섹시 댄스를 추는 등 그동안 감춰왔던 끼를 맘껏 발산했다.
극 중 이연희가 맡은 '오지영'은 첫 눈에 반할 만큼 예쁜 외모와 달리 통통 튀는 매력을 소유한 엽기발랄한 캐릭터다.
'미스코리아' 첫 회를 본 누리꾼들은 "이연희 발연기 사라졌네", "이연희 연기 자연스러워졌다", "이연희 얼굴이 아니라 연기로 승부하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어려워진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네 퀸카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든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와 권석장 PD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