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심경글 "돌려먹기식 시상식 꼬집은건데, 황정음 이야기를 왜?"

입력 2013-12-20 13: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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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심경글 화제

'허지웅 심경글'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심경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썰전에서 내 요지는 '기준없는 돌려먹기식 방송사들 연말시상식 의미없다. MBC는 방송국으로서 요만큼의 자존감이라도 있다면 올해 연기대상 아무도 주지 마라'였다" 면서 "그런데 뭔 갑자기 황정음씨 이야기가 또. 그게 '황정음이 대상타면 논란된다'는 맥락이었냐"는 글을 남겼다.

이어 허지웅은 "그런 식으로 기사쓰는 자들도 그런 기사보고 헛소리하는 사람들도 짜증나긴 매한가지. 대체 티비 방송보고 기사쓰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취재라고 말을 바꾸고 눙치는지 생각할수록 해괴한 노릇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허지웅은 전날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BC가 방송국으로서 자존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연기대상은 아무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정음을 KBS 연기대상 후보로 거론하며 "황정음씨가 상을 받고 약간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내놨다.

한편 '허지웅 심경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심경글, 속상할 수도 있겠다", "허지웅 심경글, 바로 잡았으니 다행", "허지웅 발언 오해의 소지도 약간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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