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5년 50억 유혹에도 ‘꿈이 우선’

입력 2013-12-26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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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후베닐B(16세 이하) 소속인 이승우(16)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여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에 합의한 상태며 최종 사인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료를 6개월여 앞둔 이승우에게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중 파리 생제르맹은 5년간 50억 원이라는 거액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가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가 풀리는 18세가 되면 성인 팀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승우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성인 팀에서도 볼 수 있기를”, “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정말 좋은 소식이다”, “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3년 계약한 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1-12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해 38골 18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12경기 21골을 기록했다.

사진|이승우-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승우 페이스북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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