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씨온과 미리내운동본부는 나눔문화의 발전과 정착을 위한 나눔시스템 교환, 위치기반서비스와 관련 프로그램 및 모바일 나눔플랫폼 공동 활용, 가게들에 대한 정보 교환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미리내운동본부의 ‘미리내 가게’는 올 초에 처음 시도된 ‘나눔 실천’ 운동. 음식값 등을 미리 내놓으면 누군가가 수혜를 받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자신이 ‘미리낸 돈’에 해당하는 쿠폰을 ‘미리내 쿠폰박스’에 넣으면 된다. 특정 인물을 지명해서 선물 할 수도 있고, 아무나 이용하도록 할 수도 있다. 미리내 가게는 이미 전국적으로 100호 점이 넘었다. 한편 씨온은 현재 ‘씨온샵’, ‘돌직구’, ‘식신 핫플레이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상공인 마케팅지원 및 사용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씨온은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나눔 문화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