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휘성 소속사 트위터에는 휘성과 그의 보컬트레이너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4일 울산에서 열린 휘성과 거미의 합동콘서트 ‘Do IT’ 현장에서 촬영한 이미지. 휘성은 자신의 보컬트레이너와 함께 울산 공연장에 등장해 공연이 끝날 때까지 조언을 구하며 공연에 임해 주변 스탭들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스탭들은 “최고라고 손꼽히는 가수인데도 리허설 전부터 공연 중간중간, 공연을 마칠 때까지 보컬트레이너에게 묻고 또 물어가며 노력하는 모습이 놀라웠고 대단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휘성의 보컬트레이너 전봉진씨는 “휘성은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을 가졌음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 같아 안쓰러울 때도 있지만, 자만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기도 하다”고 극찬했다.
최근 휘성은 최근 ‘가슴시린 이야기’, ‘결혼까지 생각했어’, ‘위드미’, ‘인썸니아’ 등 과거의 히트곡들이 새롭게 조명 받으며 차트에 재진입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휘성은 거미와의 합동콘서트 ‘DO IT(두잇)’을 개최하고 부산, 울산까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29일 대구(경북대 대강당) 공연에 이어 31일 서울 코엑스홀D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출처 | 휘성 소속사 트위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