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유미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마지막회에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응사’ 마지막회에서는 칠봉이(유연석 분)가 신촌하숙 멤버들과 2002년 월드컵을 보며 먹을 치킨을 사오던 중 정유미와 부딪혀 넘어지는 장면이 나왔다.
정유미는 잃어버린 슬리퍼 한 짝을 찾으며 “내 딸딸이 어디 갔지?”라며 주변을 두리번거렸고 칠봉은 이 모습을 보며 귀엽다는 듯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딸딸이(슬리퍼의 부산 사투리)는 칠봉이 나정을 처음 봤을 때 나정이 말한 사투리로 칠봉에게는 남다른 추억이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나정(고아라 분)의 남편 김재준이 쓰레기(정우 분)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한편 응사 마지막회는 평균시청률 11.9%, 순간 최고시청률 14.3%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응사 정유미 등장에 누리꾼들은 “응사 정유미 등장, 대박”, “응사 정유미 등장, 또다른 암시?”, “응사 정유미 등장, 마지막 반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