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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따로 없는 이재학

입력 2014-01-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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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은 비시즌에도 하루 6시간이 넘는 고강도 훈련을 거듭하는 등 2014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스포츠동아DB

NC 이재학은 비시즌에도 하루 6시간이 넘는 고강도 훈련을 거듭하는 등 2014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스포츠동아DB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훈련 강행군

오전 9시가 지나면 집을 나서서 10시까지 출근한다. 그리고 오후 6시까지 강행군. 일반 회사원이라면 오히려 출근시간이 1시간 정도 늦는 만큼 여유로워 보인다. 그러나 주인공이 프로야구선수이고, 특히 12월과 1월에 이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면 깜짝 놀랄 수준이다.

12월과 1월은 프로야구선수에게 휴식기간이다. 게다가 이재학(24·NC)은 2013시즌 10승5패1세이브, 방어율 2.88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연봉도 5000만원에서 7500만원 인상된 1억2500만원이 됐다. 잠시 여유를 가져도 충분할 만큼 열심히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이재학은 한 해 반짝이 아닌 10년 이상 정상을 지키는 투수가 되고 싶은 꿈을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10시에 야구장에 출근해 보강훈련을 하고, 가벼운 캐치볼로 공을 잡고 던지는 느낌도 유지하고 있다. 점심식사 후에는 피트니스센터로 이동해 개인트레이너와 근력훈련을 하고 있다”며 웃었다.

전화 인터뷰를 시작할 때 수화기 넘어 가픈 숨소리가 한참 동안 들릴 정도로 이재학의 훈련강도는 무척 높다. 보통 오후 6시까지 피트니스센터에서 땀을 쏟기 때문에 하루 6시간 넘게 강도 높은 훈련이 거듭된다. 시즌보다 오히려 더 쉴 틈이 없다. 그 누구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는 만큼, 이재학의 2014년은 지난해보다 더 큰 희망으로 가득하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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