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노르웨이 출신 전설 올레 군나르 솔샤르(41)가 김보경(25·카디프시티)의 새로운 스승이 될 전망이다.
노르웨이 TV2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솔샤르가 카디프시티와 뉴캐슬의 FA컵 경기 이전에 카디프시티의 새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솔샤르는 2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 아스널의 경기를 빈센트 탄 카디프시티 구단주 옆에서 직접 관전해 카디프시티 부임 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BBC 등 영국 언론들 역시 처음에는 거절 의사를 밝혔던 솔샤르가 탄 구단주가 보낸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날아와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한편, 선수 시절 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솔샤르는 2011년부터 노르웨이 1부 리그 팀 몰데를 맡아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등 지도력을 검증 받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