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과거 동료 아나운서들과의 비교로 받았던 상처를 고백했다.
김보민은 1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 “부산 KBS에 발령이 났을 때 '전임자였던 강수정에 비해 얼굴, 몸매 다 안 되는데 뭐로 어필할래'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강수정 아나운서와 달리 자신에게는 아무에게도 사인을 부탁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김보민은 “기사 선배들도 내가 기사를 고치니까 ‘S대 나온 선배의 기사인데 네가 뭔대 고쳐?’라고 했다. S대 못 나와서 죄송하다고 했다. 나도 최선을 다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보민의 눈물에 그의 어머니도 눈시울을 붉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