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 많아지길”

입력 2014-01-02 18: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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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제작 (주)웰메이드 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 많아지길”

배우 하지원이 여배우로서의 소망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제작 (주)웰메이드 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앞으로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하지원은 지난해 남풍(男風)이 강했던 한국영화를 바라보며 여배우로서 바라는 것이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지난해 한국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서 기쁜 일이다”고 말하면서도 “여배우로서 바람이 있다면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지난해는 진지한 영화가 많았다면 올해는 유쾌한 영화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조선미녀삼총사’를 보며 관객들이 즐거워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오락무비다. 박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하지원, 강예원, 가인, 고창석, 주상욱 등이 출연한다. 1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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