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아이돌 3팀 잇단 데뷔…도약대 섰다

입력 2014-01-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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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멤버 JB(왼쪽)-마크.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갑오년 새해 보여줄 행보에 가요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YP는 새해 세 팀의 아이돌 그룹을 선보이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남성 7인조 갓세븐(GOT7)과 남성 5인조 파이브 라이브(5Live) 그리고 신인 여성그룹이 JYP가 기획중인 2014년 신인들이다.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가요계 빅3’로 꼽혀온 JYP이지만, 경쟁사들에 비해 지난 몇 년간 활약이 적었다. 2010년 미쓰에이 이후 신인이 없었던 JYP는 2012년 남성듀오 JJ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백아연, 피프틴엔드를 잇달아 데뷔시켰지만 성과는 기대 이하였다. 2013년엔 신인을 한 팀도 배출하지 못했다.

새해 JYP의 도약이 점쳐지는 이유는, 2014년 신인들이 모두 JYP가 강점을 보여 온 아이돌 댄스그룹이란 점이다. 원더걸스와 2PM 미쓰에이 등 댄스그룹을 모두 성공시킨 JYP가 한꺼번에 세 팀을 선보이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특히 남성그룹은 2PM 이후 8년 만이고, 여성그룹은 미쓰에이 이후 4년 만이다. JYP에게 지난 몇 년은 도약을 위해 숨을 고르는 시기였던 셈이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새해는 새롭게 출격하는 신인들과 기존 아티스트의 활약이 조화를 이루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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