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개봉 17일 만에 700만 관객 돌파…3주 연속 부동의 1위

입력 2014-01-04 15: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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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개봉 17일 만에 700만 관객 돌파…3주 연속 부동의 1위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4일 오전 8시 누적관객수 700만을 돌파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2014년 1월에도 폭발적 흥행 위력으로 극장가를 평정한 영화 ‘변호인’은 정식 개봉 만 17일이 되기도 전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수 1,280만)과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수 1,231만), 그리고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바타’의 21일을 훌쩍 뛰어넘는 빠른 속도이다.

시간이 흐를 수록 평점이 상승하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고 있는 ‘변호인’은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30 젊은 세대는 물론 80년대를 기억하는 중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공감하며 웃고 눈물 흘리는 영화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는 이 영화가 이 정도의 흥행 속도를 유지한다면 신년 첫 1000만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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