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손호준,‘응답하라 1994’시청률 공약 이행…명동 일대 마비 ‘북새통’

입력 2014-01-05 14: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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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손호준,‘응답하라 1994’시청률 공약 이행…명동 일대 마비 ‘북새통’

배우 김성균과 손호준이 tvN드라마‘응답하라 1994’의 시청률 공약을 실천했다.

지난 4일 서울 명동에는 tvN드라마‘응답하라 1994’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나선 삼천포 김성균과 해태 손호준을 보기 위해 찾아온 수 백여명의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앞서 두사람은 시청률 10%를 넘으면 ‘응답하라 1994’속 모습 그대로 명동 거리를 활보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날 김성균과 손호준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제 명동에 나타났다.

하지만 행사 초반 한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팬들의 안전을 위해 20분만에 명동 활보 공약이 종료돼 아쉬움을 남겼다.

재기 넘치게 곧바로 재정비 시간을 가진 김성균과 손호준은 팬들에게 직접 따뜻한 캔 커피를 나눠주는 특별한 팬 서비스를 진행하며 명동을 찾은 수많은 팬들에게 수준급의 매너를 선보였다.

김성균은 “이번 공약으로 드라마를 통해 받은 많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나 또한 팬 분들과 이렇게 직접 만남을 가지게 돼서 정말 행복했다. 명동에선 많은 인파가 몰려 혹시나 다친 분들이 있지는 않을까 아직도 걱정이 된다. 앞으로 이 사랑에 힘입어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손호준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운 날씨에 명동까지 삼천포 형님과 저와의 공약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안정상의 이유로 급하게 마무리를 하게 되어 죄송 합니다... 항상 큰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연기자가 될게요^^ 감사 합니다”라고 전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한편 손호준은 극중 해태의 고향 순천을 1월 7일 방문한다. 손호준은 오전 11시 순천 조례 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약 1시간 가량 진행 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판타지오, 손호준 트위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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