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권율, 친근함+위트… 차별화된 훈남 재벌남

입력 2014-01-09 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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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된 훈남 재벌남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권율은 KBS 2TV 일일극 ‘천상여자’(연출 어수선, 극본 이혜선 안소민)에서 재벌남 서지석 역할을 맡아 첫 방송부터 수려한 외모로 안방극장 ‘안구정화남’에 등극, 2화에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위트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은데 이어 3화 방송 이후에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처연한 모습으로 애잔함까지 그리며 그간 드라마에서 그려진 까칠한 ‘재벌남’들과 달리 친근한 훈남 매력을 발산했다.
8일 방영된 3화에서 서지석(권율 분)은 잃어버린 나침반이 “어머니가 남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라고 말하며 간절한 눈빛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 극 말미 이선유(윤소이 분)에게 첫 눈에 반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철부지 재벌남과 견습수녀의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은 로맨스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권율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는 KBS 2TV 새 일일극 ‘천상여자’는 3회만에 14.9%(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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