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새 포인트제 도입… 보너스 상금 100만 달러

입력 2014-01-09 15: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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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 투어가 올해부터 새로운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고 성적에 따라 1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지급한다.

LPGA 투어는 올해부터 ‘Race to the CME GLOBE’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고, 한 해 동안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순위별 각각의 포인트를 부여한다.

새 포인트 제도는 1월24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2014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부터 적용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500점이 주어지고, 2위부터 포인트가 차등 배점되는 방식이다. 2위 300점, 3위 190점 순으로 포인트가 부여된다.

5대 메이저 대회(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의 경우 우승자에게 625점을 줘 일반 대회보다 25% 더 높은 포인트를 준다.

11월14일 열릴 예정인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까지 적용된 포인트에 따라 상위 72위 내 들면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LPGA 투어의 정식 회원이 아닌 경우에도 우승한 선수에게 대회 출전의 기회를 준다.

최종전에서는 시즌 동안 부여된 포인트 대신 1위 5000점, 2위 4500점 등의 새로운 포인트를 받게 되고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는다. ‘Race to the CME GLOBE’의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6600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진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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