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대세 굳힌다

입력 2014-01-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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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해진. 사진제공ㅣWM컴퍼니

내후년까지 모든 스케줄 확정
중국선 이미 톱스타 대우 받아


역시 ‘대세남’답다.

연기자 박해진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인기를 증명하듯 2016년까지 모든 스케줄을 확정했다. 활동 반경도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을 망라한다.

우선 ‘별그대’가 절반도 방송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찌감치 차기작까지 결정하는 등 인기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종석과 함께 4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조만간 출연 계약을 마무리하고 2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극중 천재의사 캐릭터를 맡고, ‘별그대’에 이어 또 한 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5년 7월까지 한국, 중국 등 5편의 드라마에도 잇따라 출연한다. ‘별그대’를 포함하면 총 7편 연속 출연이다. CF, 팬미팅, 프로모션 등 스케줄은 더 빼곡하다. 모든 계약은 2016년까지로 완료한 상태고, 추가 요청도 잇따르고 있지만 논의할 시간도 없다.

박해진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별그대’ 속 캐릭터의 힘이 컸다. ‘박해진의 재발견’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와 ‘또 다른 찬란한 인생’ 등을 통해 톱스타 대접을 받고 있듯, 중국의 인기가 더해져 박해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 드라마로 중국에 진출해 인기를 얻은 다른 한류스타와 다르게 중국드라마로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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