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헌, 처형 목졸라 살인 후 시신 유기한 혐의로 ‘징역 25년 선고’

입력 2014-01-10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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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헌 징역 25년’

정상헌, 처형 목졸라 살인 후 시신 유기한 혐의로 ‘징역 25년 선고’

처형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농구 선수 출신 정상헌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윤강열)는 10일 처형의 벤츠 승용차를 가로챌 목적으로 처형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강도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로 판단하고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26일 오전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아내(32)의 쌍둥이 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정상헌은 지난 2005년 오리온스에서 프로농구 선수로 데뷔했고, 2006년 울산 모비스로 옮겼으나 곧 선수생활을 접었다.

사진|‘정상헌 징역 25년’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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