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짐꾼 후유증, ‘런닝맨’ 출연 당시 이광수에게…무슨 일?

입력 2014-01-12 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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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짐꾼 후유증’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꽃보다 누나' 출연 이후 짐꾼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 여배우 윤여정, 김자옥, 이미연, 김희애와 짐꾼 이승기의 크로아티아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브로브니크를 끌으로 누나들과 짐꾼 이승기의 유럽 배낭여행은 마무리됐다. 여행 후 이승기는 나영석 PD와 만나 '꽃보다 누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한 번 더 가면 잘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 나 PD의 질문에 대답을 망설이며 여행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이승기는 "여행 후 SBS '런닝맨'에 출연했는데, 습관적으로 이광수에게 '잠깐 여기 계세요'라고 한 뒤 뛰쳐나갔다"고 후유증을 고백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꽃보다 할배'의 짐꾼 이서진도 함께 해 "(이승기가) 요즘 자꾸 혼자 여행을 다니려고 한다"면서 "얼마 전에 함께 일본에 다녀왔는데, 둘 다 아무한테나 물어보고 다녔다"고 말해 여전히 '짐꾼'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러한 ‘이승기 짐꾼 후유증’을 접한 누리꾼은 "이승기 짐꾼 후유증, 방송에 빙의했네", "이승기 짐꾼 후유증, 방송에 너무 열중한 듯", "이승기 짐꾼 후유증, 이승기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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