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정은지 어색한 분위기에 버럭 “영혼 없는 말 하지마”

입력 2014-01-13 09: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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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정은지

에릭 정은지

신화 에릭이 에이핑크 정은지에게 낯을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싱선수의 꿈을 키우는 '복싱형제' 강무수, 강동헌 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는 '복싱형제'가 만나고 싶은 여자연예인으로 선정돼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은지를 마중 나간 멤버는 에릭이었다. 하지만 낯을 가리는 에릭 때문에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가야만 했다.

분위기를 만회하고자 먼저 말을 건낸 건 정은지였다. 정은지는 에릭에게 "원래 낯을 가리느냐. 친한 사람은 있느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나는 어색하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에릭은 "그럼. 우리 은지인데…"라고 어색한 반응을 보였다. 정은지는 그런 에릭에게 "그렇게 영혼 없는 말 하지마"라고 연이어 돌직구를 날렸다.

또 신화 멤버들은 정은지에게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었다. 정은지는 "지오디를 굉장히 좋아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에릭은 "삐 다시"라고 장난치며 다시 대답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정은지는 "신화 오빠들 굉장히 좋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릭과 정은지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릭 정은지 웃긴다" "에릭 정은지 케미 좋은데" "에릭 정은지, 에릭 15년 차 연예인인데 정말 신기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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