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김지수, 웃는 모습 스틸 공개…행복한 과거로 돌아갈까

입력 2014-01-13 1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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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김지수, 웃는 모습 스틸 공개…행복한 과거로 돌아갈까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가 활짝 웃었다.

13일 오전 김지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SBS ‘따뜻한 말 한마디’ 11회 방송분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 사진은 과거 회상 씬으로 극 중 김지수와 지진희 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김지수는 주로 불륜한 남편과 상간녀, 시어머니와의 대립으로 울거나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11회에서는 눈물 연기뿐 아니라, 행복하게 남편과 아이들을 바라보는 과거 모습이 예고돼 또 다른 기대감을 주고 있다.

앞서 김지수는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자신의 밑바닥까지 있는 감정을 다 드러냈다. 이혼할 것인지 부부의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회상장면 등장이 극의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수는 불륜한 남편과 같이 살면서, 분노, 사랑, 연민 등의 복잡한 감정을 사이를 오가는 캐릭터를 맡아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소화해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 이들이 그려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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