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조달환, 파격 이미지 변신…‘강렬한 파이터 존재감’

입력 2014-01-16 10: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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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조달환, 파격 이미지 변신…‘강렬한 파이터 존재감’


배우 조달환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전쟁(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에서 조달환은 카리스마 넘치는 도비패의 실질적인 주먹 풍차 역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풍차(조달환 분)와 정태(김현중, 아역 곽동연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어린 정태는 힘들게 모은 돈을 되찾으려했지만, 도비패의 주먹 풍차에게 제압당한다.

특히 조달환은 이전 드라마 ‘천명’에서 곱사등이 덕팔 역할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이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며 코믹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그런 그가 남성미 넘치는 색다른 연기를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다. 첫 회 방송은 화려한 영상과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호평 속 전국 시청률 7.8%(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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