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美빌보드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 선정… 아시아 가수 유일

입력 2014-01-16 11: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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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엑소(EXO)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13일(현지 시각)‘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14 Artists to Watch in 2014)’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엑소를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 중 한 팀으로 선정했다.

특히 빌보드는 “엑소는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밴드로, 12명의 멤버로 구성되었으며, K-Pop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스타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또 “남부 힙합의 영향을 받은 ‘으르렁(Growl)’ 뮤직비디오는 이미 국제적으로 유명한 싸이, 소녀시대에 이어, 2013년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이기도 하다. 또한 엑소는 ‘2013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Pop(2013 Biggest-selling K-pop tracks in America)’에서 ‘으르렁(Growl)’으로 5위, 덥스텝에서 영감을 얻은 ‘늑대와 미녀(Wolf)’로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빌보드가 발표한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는 2014년 큰 성과가 기대되는 전 세계 아티스트 14팀을 선정한 것으로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뽑힌 엑소의 글로벌한 위상이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엑소는 지난 해 정규 1집 ‘XOXO(Kiss&Hug)’로 앨범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또한‘2013 멜론 뮤직 어워드’와 ‘2013 MAMA’에서 대상을, KBS ‘가요대축제’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국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에서는 ‘2013 최고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중국의 연말 시상식을 모두 석권했다. 아울러 엑소는 미국 빌보드에서 발표한 ‘20 Best K-Pop Songs of 2013’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K-POP 팝스타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엑소는 1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제 2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한다.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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