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조련사’ 교육, 정부 지원받는다.

입력 2014-01-16 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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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이 3일 ‘국가기간·전략산업 훈련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2013년 10월에 농림수산업종으로는 최초로 ‘말조련’ 직종이 국가기간·전략산업 훈련직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정부지원을 받아 말산업 전문가가 되는 길이 열렸다.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은 인력양성이 필요한 직종에 대하여 기술·기능 인력의 양성과 공급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교육훈련 제도이다.

말산업인력개발원은 올해부터 3개 정규교육과정을 정부의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선발되는 교육생은 정부로부터 교육비, 숙박비 전액과 매월 훈련수당 20만원과 교통비 5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교육과정에 학점 인정도 가능해지면 수료자는 대학 진학 후 이수 학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과정 대상은 15세 이상 실업자(구직등록자), 고등학교 3년 재학생(진학예정자는 제외), 전문대 및 대학 최종학년 재학생(다음해 3월 1일 이전 졸업가능자) 등으로 거주지 지방고용센터에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구직등록은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에서 한다. (문의 : 직업능력지식포털 hrd.go.kr)

말산업인력개발원의 관계자는 “말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알려져 국가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말산업 전문직종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교육과정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전문교육을 받고, 말산업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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