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내 성적 안 나오면 김구라 생각 날 듯”

입력 2014-01-16 2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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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고백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내 성적 안 나오면 김구라 생각 날 듯”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김구라 후유증을 앓을 것 같다고 말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추신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 솔직한 메이저리그 생활기를 밝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추신수는 유일하게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김구라를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김구라에 대해 “말씀하는 걸 보니 야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나를 1983년생으로 알던데 1982년생이다”며 “인터넷 자체를 안 보니까 모르지만 나쁜 댓글 다는 이미지다”고 말했다.

이날 추신수가 방송 시작부터 경계한 김구라는 장기계약 문제, 수비 실책 등 거침없는 질문 공격을 해 추신수를 당황하게 만들어 폭소케 했다.

특히 FA대박으로 1억 달러의 사나이로 등극한 것에 대해 “박찬호가 텍사스와 6천만 달러에 계약했었는데 역대 먹튀 10위 안에 들었다”라고 말하며 추신수를 당황케했다.

이에 추신수는 “혹시 내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라고 ‘김구라 후유증’을 예고했다.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을 접한 네티즌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재밌네”,“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센스있어”,“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웃겨”,“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만나보고 싶었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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