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시즌2, 아이들 1대1 미팅으로 ‘스타트’

입력 2014-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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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신중에 또 신중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코너 ‘아빠! 어디가?’의 시즌2가 11일 첫 녹화를 진행한 가운데 제작진이 새로 합류한 김진표, 안정환, 류진의 자녀에게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어린 자녀들이 TV 출연에 나서며 혹시라도 벌어질지 모를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첫 만남 방식부터 바꿨다. 시즌1가 여행지에서 출연진들을 모은 것과 달리 이번엔 각자의 집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녹화가 진행됐다.

여기에 시즌1에 이어 이번에도 출연하는 성동일의 딸 예빈과 김성주의 아들 민율, 윤민수의 아들 후는 새로 합류한 아이들을 일 대 일로 만나 친분부터 쌓았다.

‘아빠! 어디가?’의 한 제작관계자는 “시즌1에 출연한 아이들이 시즌2 아이들과 한 명씩 짝을 이뤄 인사하고 소개하는 내용으로 첫 녹화를 마쳤다”며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을 위한 배려”라고 밝혔다.

첫 녹화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익힌 이들은 곧 첫 여행지로 함께 떠날 계획이다.

당초 18일 여행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지역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정이 다소 연기됐다. 제작진은 출연진이 바뀐 만큼 여행지에서 진행하는 야외 촬영 역시 서로 도울 수 있는 분위기 속에 진행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빠! 어디가?’ 시즌2는 26일부터 방송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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