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양현석 대표, 美빌보드 세계 음악시장 움직이는 파워 플레이어즈‘한국인 최초’선정

입력 2014-01-18 2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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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미국 빌보드 매거진에 실린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1월 25일자 미국 빌보드 매거진에서는 양현석 대표를‘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International Power Players)’로 꼽았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International Power Players)’는 빌보드와 세계적인 국제 음악 박람회 ‘미뎀’이 협력해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음악 비즈니스계의 리더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 대표는 빅뱅과 2NE1월드투어를 함께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라이브네이션’ 유럽 공연 담당 사장 ‘존 레이드’, 시코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사이먼 코웰’, 소니 뮤직 영국 대표 ‘닉 갓필드’, 에이벡스 CEO ‘마츠우라’ 등 세계적인 국제 음악 비즈니스 명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적인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빌보드는 YG의 수장 양현석을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YG 소속 가수들의 국내외 활동을 조명했다.

빌보드는 양현석 대표를 “1992년 한국의 모던 팝이라는 장르를 구축한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케이팝스타였다”고 소개하며 제작자로의 성과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또한 국제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은 ‘젠틀맨’으로 빌보드 Korea Hot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를 강타했음을 밝힘과 동시에 12개국 80만명을 동원한 빅뱅 월드투어와57만 관객을 동원한 지드래곤 아시아 투어, 총 77만 1천명이라는 이례적인 관객 동원수를 자랑한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 등을 언급해 YG와 YG 소속 가수들의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전했다.

양현석 대표는 빌보드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특정한 나라나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는다” 며 “싸이의 성공으로, GD, 태양, 빅뱅, CL, 그리고2NE1이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기 때문2014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양현석 대표는 그동안 싸이의 뮤직비디오, 빅뱅과 2NE1의 월드투어 공연을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K-POP의 매력을 전파했다. 그는 음악적으로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의 대중음악을 세계의 주류 팝시장에 널리 알려지도록 앞장 선 바 있다.

사진출처|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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