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의 복귀작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의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예고편이 온라인에 최초 공개 됐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정조 1년, 사도세자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니 역모가 끊이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명품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완성된 캐릭터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배우 현빈이 젊은 왕 ‘정조’역을 맡았으며 정재영이 정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왕의 서고를 관리하는 ‘상책’ 역을, 조정석이 살인을 위해 길러진 조선의 제일의 ‘살수’역을 맡아 세 사람의 폭발적인 케미를 예고한다.
또한 궁의 최고 야심가 ‘정순왕후’ 역에 한지민이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역에 김성령, 살수 공급책 ‘광백’ 역에 조재현, 금위영 대장 ‘홍국영’ 역에 박성웅까지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다.
특히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연출자인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현빈의 군 제대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 ‘역린’은 5월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