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동쪽 이동
한반도가 동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발표됐다.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011년 3월에 발생한 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반영해 새로 계산한 국가기준점(위성기준점 79점, 통합기준점 1,200점) 위치값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 후 한반도는 동쪽방향으로 약 1.3~2.8cm,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울릉도와 독도는 각각 4.1cm와 5.1cm 이동했다.
지진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국가기준점 좌표를 변경고시 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이 소식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국가기준점은 건설공사, 지도 및 지적도 제작, 공간정보 구축 등 모든 측량의 기준이며, 부정확할 경우 각종 국토개발 관련 계획 수립과 공사의 부실 및 공간정보 활용에 따른 오류 원인이 된다.
누리꾼들은 한반도 동쪽 이동 소식에 “한반도 동쪽 이동 신기하네” “한반도 동쪽 이동 큰 문제는 없을까?” “한반도 동쪽 이동 일본 때문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국토지리정보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