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수백향’ 후속 편성 확정…정유미·최태준·엄현경 캐스팅

입력 2014-01-23 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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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수백향’ 후속 편성 확정…정유미·최태준·엄현경 캐스팅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의 후속작으로 ‘엄마의 정원’이 확정됐다.

23일 MBC에 따르면, ‘엄마의 정원’은 ‘제왕의 딸, 수백향’의 후속작으로 편성된다. ‘엄마의 정원’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담는다.

극본과 연출은 ‘첫 번의 입맞춤’, ‘사랑해 울지마’, ‘행복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반짝반짝 빛나는’,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가 호흡을 맞춘다.

여주인공 서윤주 역에는 정유미가 캐스팅 됐다. 서윤주는 중소기업 사장의 딸로 예민한 엄마의 히스테리를 늘 장난스럽게 받아 넘기고 이를 생존본능처럼 터득하며 자랐다. 밝고 솔직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정유미의 상대역 차기준 캐릭터에는 최태준이 낙점됐다. 차기준은 어려서부터 막내라는 특권을 맘껏 누리고 자란 유쾌한 청년. 하지만 아버지의 강압적인 권유로 뉴욕에서 경영을 전공하다, 가족들 몰래 이태리 요리에 빠진다.

또 엄현경이 서윤주와 엄마가 같은 자매 김수진 역할을 맡는다ㅏ. 어려서부터 늘 반항적이었던 김수진은 허접한 고시촌에서 탈출하기 위해 타고난 몸매와 외모를 자산으로 모델이 되지만 무명을 벗어나지 못 한다. 백마탄 왕자를 만나 신분상승을 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인물이다.

‘엄마의 정원’은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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