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생일에 첫 아시아투어 피날레…‘의미 두배’

입력 2014-01-26 15:40:4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재중 퍼스트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 사진제공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이 25일 서울 안암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자신의 첫 아시아 투어 ‘2014 김재중 퍼스트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김재중 퍼스트 아시아 투어’ 피날레 무대를 열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피날레 무대는 김재중의 생일(1월26일)을 기념해 25·26일 이틀간 라이브 공연과 팬미팅을 결합한 형식으로 이뤄지며 1만1000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6시 열린 공연에서 김재중은 솔로앨범 수록곡 13곡 라이브로 선보이고 게임과 토크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재중은 ‘저스트 어나더 걸’ ‘9+1’ ‘빛’ ‘울트라 솔’ 등 강렬한 록 넘버와 함께 ‘화장’ ‘나우 이즈 굿’ 등의 발라드 곡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재중은 지난 석 달 동안 진행된 아시아 투어를 통해 로커로서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재중과 거미. 사진제공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한 거미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거미는 김재중의 리패키지 앨범에 실린 신곡 ‘헤븐’을 함께 부르고 자신의 신곡인 ‘내 생각 날거야’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첫 선을 보였다.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 마스코트인 ‘드레스코드 이벤트’도 진행됐다. 팬들은 드레스코드 ‘김재중’에 맞춰 임금의 곤룡포를 입고 오는가 하면 ‘김재중을 사랑하다가 처녀 귀신이 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소복 코스프레를 하고 오는 등 수 많은 팬들이 이색적인 의상을 입고 이벤트를 함께 즐겼다.

사진제공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팬미팅 프로그램에는 정석원, 노을 이상곤, 비스트 용준형 그리고 거미가 깜짝 등장해 김재중을 놀라게 했다. 게스트들은 김재중의 생일을 축하하고 ‘책 넘기기’ ‘제기차기’ ‘오락실 철권’ 게임을 함께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재중은 26일 오후 6시 ‘2014 김재중 퍼스트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김재중 퍼스트 아시아 투어’를 이어 나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