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 청취자와 약속 지켰다

입력 2014-01-26 15: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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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만식(오른쪽)이 25일 부산의 한 극장에서 직접 제작한 영화 포스터를 관객에게 선물했다. 사진제공|바를정엔터테인먼트

배우 정만식(오른쪽)이 25일 부산의 한 극장에서 직접 제작한 영화 포스터를 관객에게 선물했다. 사진제공|바를정엔터테인먼트

배우 정만식이 라디오 방송 도중 청취자에게 내건 약속을 지켰다.

정만식은 25일 부산의 한 극장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무대 인사를 갖고 직접 만든 포스터를 관객에게 선물했다.

이번 이벤트는 정만식이 앞서 SBS 라디오 ‘2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남자가 사랑할 때’의 부산 무대인사 계획을 알린 뒤 “방송을 듣고 영화를 보러 온 청취자에게 배우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시작됐다.

예정된 부산 무대인사에 라디오 방송을 듣고 온 관객은 두 명. 정만식은 이들 중 한 명에게 포스터를 전달했다.

정만식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라디오를 들은 청취자를 무대인사를 통해 만나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이런 이벤트가 영화를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만식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주인공 황정민의 친구이자 악덕 사채업자 두철 역을 통해 개성 강한 모습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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