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상황, 정체구간 점차 늘어…현 교통상황이면 서울~부산 5시간 46분

입력 2014-01-29 15: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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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황

'고속도로 상황', '교통상황'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부터 많은 사람이 귀성길에 오르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구간이 생겨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황은 서울 잠원IC~양재IC(남) 4.2km 구간에 차량이 몰리면서 속도가 크게 떨어졌다. 또 서울 톨게이트~기흥 휴게소 구간도 답답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상황은 금천IC~금천고가교(남) 3.4km 구간과 화성 휴게소~서평택IC 구간에서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상황은 광지원 터널~하번천 터널 7.3km 구간 등에서 정체 구간이 생겼다. 단 영동고속도로는 아직 제속도를 내고 있다.

지금의 교통상황이라면 서울~부산 5시간 46분, 서울~목포 4시간 43분, 서울~강릉 2시간 44분, 서울~대전 3시간 6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명절기간 차량 이동량을 작년보다 2.3% 증가한 1800만대로 예측했다. 또 고속도로 정체는 퇴근 시간대와 겹치는 이날 저녁과 내일(30일) 오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고속도로 상황 및 교통상황은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교통정보' 앱을 활용하면 주요 주유소, CCTV 위치 파악 등 교통상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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