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정, 곤장 20대 맞아…하지원 통쾌한 복수

입력 2014-01-29 1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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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정. 사진출처 | MBC

윤아정 악역 연기…결국 곤장 20대

‘기황후’ 하지원이 윤아정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다.

28일 방송된 MBC ‘기황후’에서는 승냥(하지원 분)이 타나실리(백진희 분)에게 채찍질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타나실리는 "어머니의 기일이라 아무런 치장을 하지 말라 일렀거늘. 날 능멸하느냐? 내 어머니를 욕되게 하다니"라며 가혹한 매질을 했다.

이후 승냥은 자신을 치장한 무수리들을 불러 "너희들은 치장하지 말라는 황후마마의 명을 나에게 전하지 않았다. 오히려 요란하게 치장했지. 누가 시킨 일이냐"라 심문했다.

입을 굳게 다물던 무수리들은 승냥이 채찍을 꺼내자 "연상궁님이 시켰습니다"라고 자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승냥은 “연상궁은 황후마마와 후궁 사이를 이간질했다. 내명부 화합을 깨뜨리는 일이야 말로 용서할 수 없는 악행이다. 연상궁의 곤장을 때려 내명부 수장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셔야 한다”라고 강하게 건의했다.

이에 타환의 눈치를 보던 타나실리는 어쩔 수 없이 연화에게 곤장 20대를 때리라는 명을 내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윤아정 정말 너무 밉다! 어떠케 매번 저리 승냥이 괴롭히냐고~~” “윤아정씨 실제로 저런 건 아니겠지? 표정이 리얼리~” “난 왜 승냥이보다 연화가 끌리지?ㅋㅋ” “윤아정 최근 사극에서 본 악녀 중 최고 갑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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