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먼디 ‘홀로서기’ 선언, ‘6년 둥지’ 아베바컬쳐 떠난다

입력 2014-01-29 17: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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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슈프림팀으로 활동했던 래퍼 사이먼디(31 본명 정기석)가 정든 아베바컬쳐를 떠난다.

싸이먼디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9일 “싸이먼디가 1월 31일부로 아메바 컬쳐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사이먼디는 소속사로부터의 독립을 원했으며 소속사 또한 진지한 논의 끝에 그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아메바 컬쳐는 “그가 둥지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그를 응원할 것이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서로 간에 신의와 의리를 지켜 좋은 모습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먼디는 지난 2008년 아메바컬쳐와 계약을 맺고 이듬해인 2009년 이센스와 슈프림팀을 결성해 정식 데뷔해 6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7월, 이센스가 아메바컬쳐를 떠나 독자 활동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팀이 해제됐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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