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뱀, 비행 순간 몸을 납작하게… ‘왜?’

입력 2014-02-03 16: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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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뱀’

하늘을 나는 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의 제이크 소차 교수팀은 ‘하늘 나는 뱀’이라 불리는 ‘파라다이스 나무 뱀’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뱀은 주로 동남아 밀림에서 포착되며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 구조상 다리가 없어도 비행이 가능해 놀라움을 안겼다.

소차 교수는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하나 이 뱀은 나뭇가지 위에서 몸을 이용해 뛰어오른다”며 “활공 시 머리에서 꼬리까지 몸을 납작하게 만들어 몸이 2배나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뱀은 마치 자신의 몸을 작은 비행기 날개처럼 활용한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 나는 뱀, 정말 신기하네”, “하늘 나는 뱀, 대단하다”, “하늘 나는 뱀, 실제로 보면 무서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하늘 나는 뱀’ 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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