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희 엄마 "임우일, 네가 뭔데 우리 딸을 차냐? 비주얼 봐라" 독설

'안녕하세요' 김영희 엄마

'안녕하세요 김영희 엄마'

개그우먼 김영희 엄마가 3년간 딸의 고백을 네 번이나 거절한 임우일에게 복수를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걸스데이 민아, 유라, 소진, 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개그맨 김영희, 유민상, 정진영, 김경아의 고민을 함께 했다.

이날 김영희의 엄마는 "딸이 열흘 정도 집에만 들어오면 제 방에 들어가서 안 나왔던 적이 있었다" 면서 "친구들에게 수소문 해보니 임우일을 좋아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때 굉장히 속상했다. 임우일은 내가 미워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냥 우리 딸이 미웠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김영희의 남자친구로 임우일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영희 엄마는 "사실 나는 오늘 임우일 개박살 내러 왔다. 막상 만나니까 우리 딸 마음을 아프게 한 만큼 복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임우일을 가까이서 보니까 더 실망했다. 우리 딸이 임우일과 안 사귀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자기가 뭔데 네 번이나 우리 딸을 차냐? 비주얼을 봐라" 라고 쉴 새 없이 독설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김영희 엄마'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을 둔 엄마라면 당연한 반응이다", "안녕하세요 김영희 엄마 정말 화난 듯", "안녕하세요 김영희 엄마 심경 충분히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