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역지 “볼티모어, 윤석민에게 영입 제의” 보도

입력 2014-02-04 1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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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시아 야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28)에게 영입 제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놀리는 4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가 한국 프로야구의 투수 윤석민에게 영입 제의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놀리는 볼티모어가 윤석민에게 제시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예상되는 금액은 1년 최대 300만 달러(약 33억 원) 수준이다.

앞서 윤석민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4일 윤석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팀이 6~7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스포츠릴 보스턴의 앤드류 리클리는 역시 4일 윤석민이 볼티모어와 계약하지 않는다면 매우 놀라게 될 것이라는 메이저리그 한 단장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윤석민 영입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팀은 입단 제의를 한 볼티모어와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이적한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는 댄 듀켓 단장의 성향으로 인해 아시아권 투수에 대한 관심이 많은 구단이며, 텍사스는 데릭 홀랜드(28)의 부상으로 선발 투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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