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장관 '여수 기름 유출' 황당 답변 "악취 때문이 아니라…"

입력 2014-02-04 1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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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인터뷰 장면. 사진=JTBC 보도화면 캡쳐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인터뷰 장면. 사진=JTBC 보도화면 캡쳐

'윤진숙 여수 기름 유출 황당 답변'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의 '여수 기름 유출' 관련 발언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1일 여수 기름 유출 현장에서 코를 막은 것에 대해 “독감 때문에 코를 막은 것이지 악취 때문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윤진숙 장관은 “내가 배려심이 많다. 기침이 자꾸 나오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봐 그냥 입을 막은 것이다. 냄새 때문에 입을 막았다는 것은 오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자꾸 구설수에 오르시는 거 같냐”는 질문에 “제 얘길 해야지 언론사가 잘 되나 봅니다”라고 답해 듣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윤진숙 장관의 '여수 기름 유출' 관련 해명에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주무부처 장관이 여수 기름 유출 피해 주민 앞에서 할 행동은 아니다" 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윤진숙 장관 동문서답은 여전하네요" 라고 비꼬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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