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송가연은 톱클래스 여성파이터…대결하면 내가 질 수도"

입력 2014-02-04 18: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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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과 송가연

'윤형빈, 송가연 실력 극찬'

오는 9일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앞둔 개그맨 윤형빈이 스파링 파트너 송가연을 극찬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로드FC 윤형빈 데뷔전 미디어데이`에서 윤형빈은 "송가연의 실력이 의심가면 직접 스파링을 해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송가연이) 데뷔전을 갖는 나를 위해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며 " 체급으로 쳐도 차이가 많이 나는 선수고 여자인데도 실제로 하면 질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송가연은 톱클래스 여성파이터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송가연도 "(윤형빈이) 솔직히 이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체육관에 하루종일 있더라" 라며 "오히려 내가 더 배웠다. 멋진 사람이다. 윤형빈과 싸운다면 이길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윤형빈은 오는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회 대회 스페셜 메인이벤트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종합 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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