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맨 위한 미니밴 ‘뉴 그랜드 보이저’ 출시

입력 2014-02-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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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에서는 4일 비즈니스 기능을 강조한 ‘뉴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했다. VIP를 위한 업무 및 의전 차량으로서의 활용성을 강조한 공간 배치와 각종 편의 사양이 돋보이는 미니밴 모델이다. 사진제공|크라이슬러 코리아

2·3열 천장에 9인치 LCD 스크린 탑재
이동 중에도 업무 계속할 수 있는 환경
40가지 최첨단 안전·편의장치도 완비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비즈니스를 위한 7인승 미니밴 ‘뉴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했다. 업무상 출장 등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 이동 중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 공간 배치가 가장 큰 특징이다.

나파 가죽 소재의 시트를 채용했고, 2열은 독립 버킷 시트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2열과 3열 천장에 탑재된 9인치 블루 레이 듀얼 LCD 스크린에 노트북 컴퓨터나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이동 중에도 자료를 함께 보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 뒤편에 위치한 플립 트레이 테이블 또한 모바일 오피스로서의 기능성을 높여준다.

좌우측의 2,3열 탑승용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가벼운 터치 또는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개폐되며, 도어가 열릴 때 후방에서 따르는 이륜차 또는 자전거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으로 비상등이 점멸된다.

40가지 이상의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에도 눈길이 간다. 한국형 내비게이션, DVD, MP3 플레이어는 물론 음성인식 라디오 및 핸즈프리 기능이 탑재됐고, 파크센스 주차 센서와 파크뷰 후방 카메라를 통해 쉽고 편안한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식 주행안전 프로그램(ES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최고출력 283마력/6600rpm, 최대토크는 35.0kg·m/4400rpm의 3.6L 펜타스타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공인연비는 복합연비기준 7.9km/L다. 국내 판매 가격은 6070만원(VAT 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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